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노르웨이 조선사 아이데스빅(Eidesvik)의 세계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해양작업지원선(OSV)인 ‘바이킹 퀸(Viking Queen)’호에 다음 달초까지 650K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물에 접촉할 경우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선박에 도입하기 어려웠지만 LG화학은 방수와 방염, 방진 기술 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하이브리드 선박은 평상시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다가 저속운항시에는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쓴다. 최근 환경규제가 심해지면서 조선해운업계는 배터리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다. 바이킹 퀸호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대비 연료비를 18% 절감하고 NOx(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의 배출도 2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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