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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영업익 1382억원…AI·클라우드·금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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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10.30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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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6643억원…전년比 9.3% 증가
영업이익 15% 늘어…금융 차세대 사업 본격화
AI·클라우드 매출 9615억원으로 성장 지속
GPU 확보·로봇 사업 확대로 미래 먹거리 육성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AI·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LG CNS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3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5.0% 증가했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AI·클라우드 분야 매출은 9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삼송 AI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위탁 운영 중인 AI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케이션은 고객 서버 등 장비를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고 전력·통신·시설 관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 고객 AI 전환(AX) 사업도 확대했다. 공항의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건강검진 AI 에이전트 구축 등을 수행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클로드 등 글로벌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고객 사업도 늘렸다. 금융·게임·항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사용이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앞서 수주한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가면서 매출 반영이 확대됐다.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 등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제조업 업황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29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방산·제약·전자·배터리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고객을 확보하고,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대외 사업 기반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AI가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프리퍼드 등급을 획득했다.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AI 팩토리 구축·운영에 필요한 GPU를 확보하기 위해 약 38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했다. 글로벌 투자기업 제너럴 애틀랜틱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AI 사업 공동투자에 나섰다.

로봇 전환(RX) 사업에서는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기반으로 물류·제조 현장에서 개념검증(PoC)을 수행하고, 이를 본사업으로 전환하며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순찰·접객·안전 등 서비스 영역에서도 고객과 사업화를 논의하고 있다.

LG CNS는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와 피지컬 AI 기업,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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