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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콘텐츠 유니버스코리아’를 즐기는 5가지 방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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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25.10.31 09:28:30

31일 고양꽃전시관서 개막해
세 개 세션과 전시 및 체험존 운영
AI 캐릭터 만들고, 게임 전략 듣고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2025)’가 31일(오늘)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막을 올린다. 하루 동안 세 개의 메인 세션과 전시·체험존이 이어지는 일정이다. 관람객이라면 다음 다섯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움직이면 된다.

오전엔 오로라홀 ‘CU 혁신 포럼’으로 시작

행사의 핵심 세션이다. 주제는 ‘AI와 콘텐츠 창작의 미래: 새로운 도구, 새로운 언어’.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하우스 시타 배준원 총괄 프로듀서, 블루랩스 전우진 제작자, 한국저작권위원회 김찬동 팀장이 패널로 나선다. AI가 창작 과정에 스며드는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이며, 오로라홀 입구에서 바로 입장 가능하다.

오후엔 산업 흐름 읽는 ‘콘텐츠 비즈니스 서밋’

같은 장소(오로라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이사가 ‘브랜드가 곧 콘텐츠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AI와 플랫폼이 바꾸는 콘텐츠의 미래’. 놀유니버스 김연정 CPO, 번개장터 이신애 본부장이 패널로 나서 실제 플랫폼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은 ‘콘텐츠, 어떻게 돈이 되는가’.

SAMG엔터테인먼트 배정현 총괄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정경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헤드가 브랜드 수익화 전략을 들려준다. 모든 세션은 10분 간격으로 이어져 동선이 단순하다.

게임 마니아라면 테크포리아홀로 이동

오전 9시 55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포켓 게이머 서밋 커넥츠(Pocket Gamer Connects, PGC)’가 열린다. 국내외 게임사 관계자와 글로벌 퍼블리셔가 함께하는 자리다. 독일 게르마니아게임스튜디오 야닉 헬미히, 컴투스 김병우, 크래프톤 문형준, GeeMee 션 유(Sean Yuh)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모바일에서 콘솔로의 전환’, ‘게임 내 광고 수익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주제가 이어진다. 세션 외에도 개발자 네트워킹 존이 마련돼 있다.

커넥트허브에서는 개발자 콘퍼런스 ‘KGD Con’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게임다이내믹스: 사회·기술·소통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루나톤 현바로 대표, ETRI 장시환 연구원, 네오위즈 이재호 연구원이 강연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게임 스토리텔링, 플레이어 커뮤니티 확장, 몰입형 설계 등 실질적 사례가 중심이다.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온종일 운영되는 전시·체험존에서 직접 즐기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로라홀과 커넥트허브 전역에 마련됐다. 버추얼 스튜디오, AI 캐릭터 생성, 코스프레 굿즈존, 기업 전시관 등 60여 개 부스가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버추얼 스튜디오 체험존’. 관람객이 카메라 앞에 서면 AI가 즉시 얼굴을 인식해 3D 아바타를 생성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움직이게 만든다. 한쪽에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부스마다 굿즈 판매와 현장 이벤트가 진행돼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입장은 간단하다. 행사장 입구에서 QR코드를 등록하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현장에는 LED 디지털 안내판이 설치돼 실시간으로 세션 시간과 위치를 보여준다. 각 홀 입구에서는 종이 리플릿도 배포된다.

오전에는 ‘AI와 창작의 미래’, 오후에는 ‘콘텐츠의 비즈니스’를, 그리고 온종일 ‘게임과 체험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지금 고양꽃전시관은 상상력과 기술이 만나는 거대한 실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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