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8월 6∼12일 주간(24만8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도 웃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5월 26일∼6월 1일 주간)는 182만건으로 직전보다 3만건 늘었다.
이처럼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미국의 실업률이 소폭이나마 상승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9%에서 4%로 올라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점차 냉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