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감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미 원유선물은 전일보다 0.01% 오른 배럴당 79.84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07% 밀린 배럴당 84.1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6월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연료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OPEC+는 하루 총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NZ은행의 다니엘 하인스 수석 상품 전략가는 “여름 연휴를 앞두고 항공 여행 강세는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