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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2일에는 도쿄대에서 강연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 등과 만난다.
IAEA는 원전 가동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처리수 방류 현황을 확인하고, 제3자 입장에서 모니터링에 계속 임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해 7월 일본을 방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담은 포괄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 일본은 한 달여여 뒤인 작년 8월 이 보고서 등을 근거로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리수의 안전성과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투명하고 신중한 설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로시 총장은 14일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의 회담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란과 북한 간 핵 문제,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내 핵시설 지원, 핵 비확산을 위한 협력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