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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영 미디어가 공개한 사진에는 다층 건물이 불에 탄 모습이 담겨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지역에는 주거용 건물, 학교, 이란 문화 센터가 있다. 보안 기관이 사용하는 대규모 복합 건물도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군사 고문 등이 사망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여러 차례 연속적인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인근 학교에 있던 어린이들은 겁에 질려 구급차가 이 지역으로 달려왔다고 목격자들은 로이터에 말했다.
이스라엘 군부는 공습과 관련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은 12년여에 걸친 시리아 내전 기간 동안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주요 후원자였다. 다마스쿠스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지원했고, 이스라엘은 테헤란의 군사력을 억제하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이러한 공습은 작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증가했다. 같은 해 12월 이후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장교 6명 이상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