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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초등학생시절 보이스카우트를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야영 지식을 배우고 쓰레기를 주우며 등산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보이스카우트 활동이 제가 성인으로 커가면서 사회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던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보이스카우트가 강조하는 애국심, 이웃 봉사 등을 거론하며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우리 시민들이 가져야 하는 그런 정신을 학창시절에 배우는 (기회)”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는 8월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전폭 지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카우트 대원 60명과 지도자 20명 등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북부연맹 대광컵스카우트 임지호 대원과 서울북부연맹 직할대 소속 박승혁 대원, 가톨릭연맹 명혜학교 소속으로 지적장애가 있는 김길환 대원, 서울남부연맹 잉화도지역대 권화이 대원 스카우트 대원 4명은 자신들의 생생한 스카우트 활동 경험을 발표했다.
행사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은 초·중·고등학생 스카우트 대원들과 셀카를 찍고 악수하면서 후배 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