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생태 가치 실현을 위한 국립생태원의 활동사항을 국민에게 알릴 대학생 홍보대사 ‘생태지기 11기’를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
2014년 발족한 생태지기는 생태계 보전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국립생태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여러 활동들을 국민에게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생태지기 11기는 총 20명을 선발해 5개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의 활동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기관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위촉장과 소정의 활동비를 받게 되며 연말에 활동 우수 팀을 선발해 ‘국립생태원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생태지기 11기는 생태와 환경, 국립생태원에 관심이 있고,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팀별, 개인별 지원이 모두 가능하며 개인별로 지원했거나 팀으로 지원했지만 4명 미만일 경우에는 지원자의 거주 지역과 역량 등을 고려해 국립생태원이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지기 11기는 국민의 시각에서 생태가치 확산과 생물다양성의 중요함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태계, 환경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