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민·전문가 참여 여름 재해위험지역 점검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박형덕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박형덕 시장(왼쪽)과 전문가, 시민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앞서 시는 올해 초 재해위험지역 6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 등 점검단 일행은 두레청소년야영장, 샘터농원 세월교, 소요하상도로를 찾아 집중호우 후 땅밀림, 옹벽, 배수로 및 하상도로 출입통제장치 이상유무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동두천시민과 토목구조기술사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컸다.

박형덕 시장은 “자연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여름철 풍수해 사전 예찰활동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필요시 예산을 투입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