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중견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견련은 지난 3일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경영 워크숍 등 중견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견기업 국제협력 지원을 비롯해 수행 사업 상호 참여와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는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기획재정부가 설립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운영기관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지식협력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 발전 비전을 모색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선 KDI 글로벌지식협력센터 소장은 “중견기업 혁신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에 있어 중견련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