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모사업 대응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실무 TF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와 경기도 등에서 추진되는 모든 공모사업을 세밀히 살펴서 관계부서간 협업과 대·내외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집중될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정역과 군포역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미래전략사업과 에너지 제로화, 스마트펙토리 확산 등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면서 시의 재정부담은 최소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통 매뉴얼을 새롭게 마련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과정중심의 평가 등을 통해 전 직원의 관심과 대응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의 재정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의 공모사업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의 주요사업과 한국판 뉴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회,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유례없이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 방향과 동향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내외 소통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의존재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최근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비 50억원과 산본도서관 리모델링비 21억원을 비롯해 노후생활 SOC 개선사업비 8억원 등, 민선7기 전반기 2년동안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총 95개 사업에 730여억원에 달하는 의존재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