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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개시…“상반기 960명 채용”

김형욱 기자I 2020.05.13 16:28:56

자회사 한전KDN도 상반기 신입 공채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 전경. 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을 개시한다.

한전은 13일 채용 홈페이지에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요강을 공고했다.

공채 규모는 총 462명이다. 전기기술(265명)과 사무(140명)를 비롯해 ICT(30명)·토목(12명)·건축(6명)·기계(4명)·원자력(5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한전은 오는 6월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후 같은 달 13일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직무면접(6월 말~7월 초), 종합면접(7월 13~17일) 전형을 거쳐 7월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를 시작으로 고졸수준 신입 공채를 포함해 상반기 중 총 960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하반기 중 640명을 더해 올해 총 16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한전의 자회사 한전(015760)KDN도 같은 날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대졸 80명, 고졸 10명 등 총 90명을 뽑기로 하고 이달 20~28일 중 지원서를 받고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을 비롯한 국내 362개 공기업·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은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세웠던 올해 2만6000명 신규 채용규모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도 오는 6월14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신입 공채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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