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12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며, 은행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선정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유관기관은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컨설턴트가 자영업자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 대상은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로, 고용인원이 5명에서 10명 사이인 음식, 숙박업 등을 주로 지원한다. 부동산임대업은 제외한다.
은행권은 자영업자의 컨설팅 결과 이행을 위한 자금 대출 시에 자율적으로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유관기관은 필요시에 정책자금 또는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경기침체 및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권은 상생(相生)의 정신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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