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2Q 이익 개선…“하반기 성수기 효과 기대”

이명철 기자I 2018.08.07 16:15:00

영업이익 8.9% 증가…미디어렙 부문이 실적 견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억31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4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9%, 2.2% 증가했다고 7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6.7% 감소한 88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에서 통신·수송·게임 업종 광고주를 적극 확보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와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1.2%, 26.9%, 16.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9.3% 증가한 172억5300만원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8%, 41.1% 늘어난 55억7700만원, 44억4500만원이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회사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 하반기에도 아시안게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광고주 확대, 자체 광고상품 개발, 모회사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