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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장비 분야에서는 소형 경량 모듈식 번지 발사대부터 사단급 정찰 무인기에 적용된 중형급 발사장비, 고속 무인기용 발사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운용 환경과 기체 규모에 맞춘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여러 무인기를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운용과 ‘섞어 쏘기’ 전술에 대응할 수 있는 이동식 다연장 발사장비 개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는 다양한 기종을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지상체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화인코왁은 기존 소모성 표적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격 무인기와 기만기 분야를 새로운 사업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모성 무인기는 임무 특성상 대량 생산과 신속한 배치가 중요해 기체 성능뿐 아니라 생산 효율과 발사·운용을 지원하는 지상장비 역할도 핵심이다. 이에 비행체와 발사장비, 지상장비를 하나의 통합 체계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도 진행 중이다. 화인코왁은 연간 약 3000대 규모의 다양한 소모성 고정익 무인기 생산이 가능한 양산 설비를 마련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구축이 완료되면 2027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양산 체계가 완성되면 소모성 고정익 무인기와 지상 발사장비를 동시에 개발·생산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이 강화된다. 특히 기체 종류가 다양해지고 대량 운용이 전제된 무인체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비행체와 발사체계 간 연동 능력이 향후 공급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방산시장에서는 저비용·대량 운용이 가능한 소모성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관련 생산 능력과 지상 운용체계를 함께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화인코왁 역시 기존 표적기와 발사장비 사업에서 쌓은 기술을 소모성 공격 무인기와 기만기 분야로 확장하고 있어, 2027년 양산 체제 구축 여부가 국내외 무인체계 사업 확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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