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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금통위를 앞둔 조사와 비교하면 전망이 뒤집혔다. 당시에는 응답자의 66%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동결 전망은 34%에 그쳤다.
성장률 전망치 상향과 물가 부담, 가계부채 증가 등이 기준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시장금리 상승 등이 부각되면서 동결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금리 상승 전망도 크게 줄었다. 9월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99.0으로 전월 84.0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전월 30%에서 16%로 14%포인트 줄었다. 반면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56%에서 69%로 13%포인트 늘었다. 이달 말 잭슨홀 미팅과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을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물가와 환율에 대한 심리는 악화됐다. 물가 BMSI는 전월 99.0에서 97.0으로 낮아졌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했지만 근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이다.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19%에서 9%로 줄었지만 보합 전망이 63%에서 85%로 크게 늘었다.
환율 BMSI도 전월 129.0에서 99.0으로 30포인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전월 43%에서 13%로 급감했고 보합 전망은 43%에서 73%로 늘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 우려와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체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개선됐다. 9월 종합 BMSI는 89.5로 전월 86.2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한·미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대내외 변수가 혼재한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