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비디오, 장 마감 후 3Q 실적 발표…“성장률 주목”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ZM)이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적 성장률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오전 8시 48분 기준 줌비디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51% 오른 64.4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줌비디오는 지난 3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이 1.07달러~1.09달러, 매출이 11억1500만달러~1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매출이 전년 대비 1.5% 상승한 11억1900만달러, EPS가 1.0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분기를 두고 월가에서는 매출 가이던스를 11억2900만달러, EPS 전망치를 1.09달러로 제시했다.

팬데믹 당시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던 줌비디오는 웹 화상회의 서비스를 너머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락센터, 웨비나, 채팅, 이메일용 소프트웨어 및 신규 인공지능(AI) 도구 등을 추가했다.

다만 성장은 여전히 미미한 모습이다. 줌비디오는 6개 분기 연속 한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