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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 윤씨는 SNS에 ‘친일파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설명이 붙은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정 변호사는 1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씨를 ‘곰팡이’로 비유한 바 있다.
윤씨는 “정철승 변호사는 저를 ‘하찮은 자’라 말하며 자신의 로펌 신입 변호사들을 트레이닝하는 용도로 윤서인에 대한 소송을 맡겨보겠다는 글을 썼다”면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유공자와 후손 463명은 정 변호사를 통해 윤씨를 고소했고,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들의 법률 대리인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