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흥도 낚싯배 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사망자 총 15명'

김민정 기자I 2017.12.05 17:26:2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다가 급유선과의 충돌로 배가 뒤집혀 실종됐던 2명의 시신이 5일 사고해역 인근에서 모두 발견됐다.

이로써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사고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빈소는 인천 인하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한사랑병원, 서울국립의료원, 한양대병원, 뉴고려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에 마련됐다.

앞서 9.77t급 낚싯배인 선창 1호는 3일 오전 6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와 충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22명이 탄 선창 1호에서 선장 오씨와 낚시꾼 등 15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다.

전복된 낚싯배 실종자 수색하는 해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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