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권익위가 처음으로 국공립대 청렴도를 측정했던 지난 2012년, 20위에서 19계단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립대는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평균 5.92점보다 높은 6.54점으로 36개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계약분야 청렴도 평가는 계약업무를 처리한 계약상대방 및 입찰참가자 3600명을 대상으로,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평가는 각 대학의 교직원·시간강사·연구원·박사과정생 등 소속 구성원 8583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013년부터 4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구성된 ‘서울시립대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립대는 공사·용역·물품 계약업무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수의계약 비율을 축소하고, 계약부서에서 소요되는 기한을 최소화하는 등 계약업무 청렴도 높였다.
또 연 5회 이상 특정업체와 반복적 수의계약 금지 매 분기말 계약규정 이행여부 모니터링 강화했다. 대금 지급기한을 대폭 단축(7일→5일)하고, 수의계약 범위 및 적용대상에 대한 직무교육 연 2회 실시하는 한편 직무감사 실시, 대학원생 대상 연구윤리교육원 위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윤희 총장은 “종합 1위 달성은 교내 구성원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향후에도 참여를 중시한 청렴정책 개발로 청렴한 대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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