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이라크 유전개발에 투자한 5억6500만달러(한화 약 6150억원) 중 1900만달러(약 207억원)을 회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가스공사가 지난 2010년에 이라크 바드라 유전개발 사업에 22.5% 지분참여를 하면서 이라크 정부로부터 대가로 받은 37만 배럴의 원유를 국제 원유시장에 판매한데 따른 것이다.
이라크 바드라 유전은 1979년 평가정 시추를 통해 원유가 발견됐으나 전쟁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다 2009년 이라크 정부가 전후 재건을 위해 국제입찰을 실시하면서 세계 오일 메이저사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가스공사는 당시 러시아의 가즈프롬과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Petronas Caigali), 터키의 티파오(TPAO)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국제입찰에 참가했었다.
이라크 바드라 유전이 지난해 11월 90일 간 일평균 1만5000배럴 생산을 달성하면서 가스공사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유전 개발·생산에 대한 투자비 및 보상비를 받는 권리를 획득했다.
이라크 바드라 유전은 하루 평균 최대 17만배럴 생산을 목표로 향후 20년간 총 8억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될 프로젝트라는게 가스공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는 하루에 1만7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 사업에도 투자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12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배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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