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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30호 2루타…샌프란시스코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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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6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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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2루타 30개 이상...시즌 타율은 0.276로 하락
샌디에이고 송성문 대수비 출전...애틀랜타 김하성 결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3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시즌 타율은 0.276(525타수 145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안드레 팔란테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30호 2루타였다.

지난해 31개 2루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2년 연속 30개 이상 2루타를 때렸다. 후속 타자 타격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를 발판으로 3회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정후는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에는 2루수 땅볼을 쳤고, 7회초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세인트루이스를 10-3으로 꺾었다.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63승89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블레이드 티드웰은 6⅔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2패)을 거뒀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 따낸 선발승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8회말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됐지만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9로 져 8연승을 마감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은 시카고 컵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6-3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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