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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차량 주행 시 헤드라이트 반사광을 이용해 차량 간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속도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제시했다. 연구를 지도한 전자공학부 장혁준 교수는 “헤드라이트의 빛을 통해 차량 간의 거리를 측정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연구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학부 교과 과정을 넘어 별도의 학습과 연구를 적용한 학부 연구생들의 학문적 열정 또한 이번 성과의 요인”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방위사업청·교육부·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지난 2월 졸업 전까지 해당 연구에 참여했던 류승민 씨는 “평소 좋아하던 코딩을 통해 차량 거리 측정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한 연구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현업에서 관련 직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강현 학생도 “이번 연구에서 퍼지 제어 이론을 통해 제어기를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한 경험이 제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이 있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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