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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기도 김포시와 구리시 일대 오피스텔 68채를 투기성으로 매수하는 과정에서 세입자 23명으로부터 전·월세 보증금 26억 5천여만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 대행 일을 하는 A씨는 그 오피스텔의 분양대행 수수료가 8~20% 상당에 이르러 실제 가치가 매매가에 미치지 못함에도 투기성으로 오피스텔을 매수했다. 또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전·월세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었음에도 무리하게 오피스텔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현재 고소한 피해자는 23명”이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