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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윤 후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 출정식을 마친 후 경부 하행선을 타고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이 대표는 라보를 타고 미리 지역 표심 다지기에 돌입했다. 1박 2일 강행군으로 예정된 유세 일정의 첫 방문지로 북구를 선택한 이 대표는 구포시장 골목길을 누비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강서구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절대 지면 안 되는 선거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고 대한민국과 부산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바를 해답을 내야 하는 대선인 만큼 부산지역에서의 압승이 중요하다”며 “선거운동 첫날 경부선 라인을 타고 부산에 와서 부산 문제를 이야기하기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6월에서의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한 번 압승으로 우리가 부산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라보를 타고 다니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라보를 타고 다니는 이유는 유세차가 1톤만 되어도 세우기가 복잡하고 어디 가서 빠르게 치고 가기가 어렵다”며 “제가 1박2일 동안 라보 타고 다니면서 부산의 삼복도로까지 다니면서 부산을 확 뒤집어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한 뒤 부산까지 경부선 하행 유세길에 올랐다. 총 거리는 450km에 달하는 강행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