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제2 저가항공사(LCC) 명칭을 ‘서울에어’로 확정하고 자본금과 최초 출자금 규모는 각각 150억원 이상, 5억원으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초 ‘서울에어’ 설립을 위해 아시아나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초기 회사설립, 사업면허 및 운항증명 취득, 조직, 시스템 구축 등 회사의 기틀을 세우고 아시아나에 복귀하게 되며 이후 서울에어는 자체 채용한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 기반의 LCC ‘서울에어’ 설립으로 아시아나와 에어부산과의 역할 분담을 통한 네트워크를 보강하고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항공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단거리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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