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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보 ‘우체국과 사람들’의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통권 772호인 9·10월호를 특별호로 제작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발간을 시작한 ‘우체국과 사람들’은 한국 우정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대상을 담아오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기관 사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80주년 기념호 표지는 1946년 10월 발간된 창간호 당시 제호인 「체신문화(遞信文化)」의 한자 제호와 글자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보 본연의 역사성에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최초 제호인 「체신문화(1946~)」를 시작으로 「체신(1970~)」, 「정보와 통신(1995~)」, 「디지털포스트(2001~)」, 현재의 「우체국과 사람들(2017~)」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 변화해 온 제호 변천사를 조명하는 코너를 기획해 사료적 가치를 높였다.
특집 콘텐츠로는 우정사업본부장을 포함해 우체국쇼핑 홍보모델인 방송인 문세윤, 김흥기 한국사보협회장, 안도현 시인 등 각계 인사와 직원·고객 1,000여 명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 중 일부를 활용해 숫자 ‘80’을 형상화했다.
‘너에게 묻는다’의 시구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로 잘 알려진 안도현 시인은 축사를 통해 “우체국이 없었으면 기다림을 몰랐을 것이며, 사보가 없었으면 외로워서 가슴이 탔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체국과 사람들’은 시대 변천에 따른 우체국 풍경과 현장 직원, 고객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수록하고 있으며, 전국 우체국 창구에 비치되어 방문객을 위한 정보·소식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인쇄본 발간 전통을 지속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우정 가족의 삶과 역사를 담아온 우체국의 사보 창간 80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직원과 직원, 나아가 우체국과 국민을 한층 더 가깝게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