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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사이드메뉴 '소이 갈릭윙' 가격 인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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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25.06.19 15:53:16

내달 15일 ''소이갈릭 윙'' 가격 인상 예정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피자헛이 사이드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인건비 인상으로 인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19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은 다음달 15일부터 사이드메뉴 ‘소이갈릭 윙’ 가격을 올린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피자헛은 계육 공급 업체의 가격 인상 수준을 보고 인상 폭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소이갈릭 윙은 4조각 기준 4200원, 8조각은 7900원에 판매 중이다. 다음달 15일 가격을 인상하면 8조각 기준 8000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최근 수입 계육 원재료 단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전반적인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사이드 제품에 대한 가격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며 “인상 폭은 원재료 공급 업체 가격 인상 수준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외식 브랜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도 가격 인상에 나선바 있다. 파스타와 샐러드 등 주요 메뉴 가격을 1000~2000원 올렸다.

아웃백은 지난 16일부터 주요 파스타와 일부 샐러드 메뉴 가격을 평균 5% 인상하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아웃백의 최고 인기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를 비롯한 대부분의 파스타가 2만5900원에서 2만6900원으로 3.9%(1000원) 오르고 2만7900원이었던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도 2만8900원으로 오른다.

파스타 위에 폭립을 얹은 폭립&미트 파스타는 2만5900원에서 2만7900원으로 7.7%(2000원) 인상되며 인기 샐러드 메뉴인 치킨 텐더 샐러드도 2만900원에서 2만2900원으로 9.6%(2000원) 오른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또다른 외식 브랜드 창고43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4만9000원이던 ‘창고스페셜’은 5만4000원으로 10% 이상 올랐고 주요 고기 메뉴와 식사류도 1000~20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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