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18일(현지시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EBAY)를 활성화하는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베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35달러에서 62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이베이의 주가는 3.28% 상승한 51.07달러를 기록했다.
나단 피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베이가 현재 실적 측면에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 기능이 주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더 애널리스트는 또 이베이의 주가가 현재 동종업체인 엣시(ETSY)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이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핸드메이드 제품 전문 거래 플랫폼 엣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는 64달러에서 55달러로 낮췄다.
엣시의 주가는 1.44% 하락한 66.5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