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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격 오해.. 최신폰 싸고, 시간 지나면 비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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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6.01 16:21:06

방통위, 5월 ‘휴대폰 국내외 가격비교’ 공개
V30(64GB)과 갤럭시S9(64GB)은 저렴한 편
아이폰7(32GB)과 갤럭시J5(2017)는 비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단말기 가격은 최신폰은 외국보다 낮았고, 출시 후 시간이 경과한 단말기는 외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단말기 출고가가 시간이 지나도 일정하게 유지되나, 외국은 출고가가 내려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의 11개 단말기에 대해 ‘2018년 5월 휴대폰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이에따르면 삼성 갤럭시S9(64GB)의 국내 1위 이동통신사(SKT)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유지되면서, 지난 4월 두 번째(13개국中)에서 5월 세 번째(14개국中)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국가에 일본이 추가됐고 유로화 환율 인하로 네덜란드의 원화표시 가격이 낮아진 이유에서다.

갤럭시S8(64GB)은 지난달에 비해 한 단계 떨어진 다섯 번째(14개국中)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신제품 G7(64GB)을 출고가 89만8700원에 한국에서 제일 먼저 출시(2018.5.18)했고, V30(64GB)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지난 4월 세 번째(8개국 中)에서 5월에는 두 번째(7개국 中)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두 번째로 낮았던 독일의 1위 사업자(O2)의 판매중지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X(64GB)의 출고가는 136만700원으로 유지되면서 지난 달에 비해 두 단계 떨어진 14개국 중 일곱 번째로 낮았다.

중저가 단말기 오히려 비싸

특이한 점은 애플의 아이폰7과 삼성의 갤럭시J5 같은 중·저가 단말기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출시한 후 기간이 비교적 오래된 단말기들도 대체로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6월 4일부터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www.wiseus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 통신요금 정보포털(스마트초이스, www.smartchoice.or.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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