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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에 내정된 위성호(사진) 신한카드 사장이 8일 기자들과 만나 은행 경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전날 단독 추천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신한은행장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키로 결정했다.
위 사장은 “바로 어제 카드 해외 출장에서 돌아와 귀국했다. 은행 쪽을 어떻게 경영할지 이제부터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입을 열었다. 자경위 측이 차기 은행장 후보 추천 기준으로 “철저하게 능력 중심으로 결정했다”고 밝힌데 대해선 “금융이 굉장히 많이 변화하는 시기에 트렌드에 맞춰 신한카드가 금융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임 신한카드 사장에 대해선 “핀테크와 디지털 경영에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을 당부했다.
위 사장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와의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해선 “회장 면접 때도 ‘일은 나이로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스템으로 일을 한다”며 “신한은 지주와 자회사 간의 역할 분담,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잘 운영되어왔다. 문제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만약 그런 소리(조 회장 내정자와의 불협화음)가 난다면 제 책임”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지난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위 사장이 위증 및 위증교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한 건에 대해선 “이미 과거에 어느 정도 결과나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