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보유중인 현대상선 주식의 주가 하락에 따라 1분기말 관계기업 투자주식 감액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손실금액은 약 815억원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말 자기자본(약 6418억원)의 1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해당 손실은 회계상 평가손실로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 지분 17.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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