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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다..과천과학관 창의체험 프로그램 풍성

김현아 기자I 2015.11.10 18:05: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초등?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학기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과학탐구▲과학융합탐구▲저자와 함께하는 과학체험▲엄마의 과학관 산책 등 총 4개 과정으로 편성된다.

올해는 스스로 과학탐구의 세부과정 중 하나로 중학생 대상 심화과정인 ‘중등과학’이 시범 개설됐다. 중학교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하되, 일선 학교에서는 다루기 힘든 다양한 실험과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이 가능하다.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과천과학관 스마트 교실’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교실은 하브루타(havruta) 같은 토론·말하기 중심의 쌍방향 교육방식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첨단 ICT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공간이다. 전자칠판 등 첨단 기자재들과 이들 간의 상호 연결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브루타(havruta)란 유대인들의 토론식 학습방법으로 일방적인 지식 전달보다는 활발한 토론을 통해 자신만의 지식체계를 형성하고 종합적인 사고력 발달을 자극한다. 수동적 학습의 경우 5%정도의 내용만 기억하는 반면, 하브루타의 경우 90%까지 상승한다고 전해진다.

참가희망자는 11월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6일간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center.go.kr)[과학교육]-[창의체험(개인)]-[수강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온라인 접수 시작 후 가능한 빠른 시간에 접수하여야 원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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