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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지원사업 뭐 있지?"…AI가 근로계약서부터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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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9.29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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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강원 소상공인 안심경영 서비스 연말 개시
업종·근로 형태 맞춰 표준근로계약서 생성
노무·법률 질문 답변하고 전문가 상담 연결
경북은 이주·정착 단계별 지원정보 안내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상공인이 업종과 근로 형태를 입력하면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올해 말 강원에서 시작한다. 경북에서는 이주를 준비하거나 이미 이주한 주민에게 주거·돌봄·경제활동 관련 정보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미지=행안부)
(이미지=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의 가게 운영과 주민의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와 함께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두 서비스 모두 올해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구축하는 ‘AI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서비스’는 근로계약, 노무·법률 상담, 정책 지원 안내를 한곳에서 연결한다. 업종과 근로 형태에 맞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자동 생성하고 필수 항목이 빠졌는지 확인한다. 작성한 계약서를 근로자에게 파일로 전달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노무·법률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은 AI 챗봇이 답하고,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노무사 등 전문가 상담으로 연결한다. 사업주의 자격 요건과 사업 특성을 분석해 신청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천하고 신청 절차로 이어주는 기능도 마련한다.

경북도가 구축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케어 AI 서비스’는 주민의 연령과 가구 형태, 정착 단계, 경제활동 계획 등을 토대로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안내한다. 경북으로 이주를 준비할 때부터 정착 이후까지 상황에 맞는 주거·돌봄·노인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두 서비스의 운영 성과를 확인한 뒤 기능과 적용 절차를 표준화해 다른 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마다 유사한 서비스를 새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더 많은 국민이 AI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지원 제도가 있어도 국민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 혜택은 생활에 닿기 어렵다”라며 “정보를 찾는 부담과 격차를 줄여 누구나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민주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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