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은 인신매매와 관련된 불법 자금 흐름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차단하고, 이용자 보호와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톱 더 트래피크이 보유한 전문 정보와 범죄 분석 인사이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인신매매와 연계된 불법 거래를 보다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조사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의 인식 제고와 신종 범죄 유형에 대한 탐지 능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수사 협력, 민관 공조를 확대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스톱 더 트래피크는 인신매매와 현대판 노예제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금융기관과 정보기술(IT) 기업, 비정부기구(NGO), 사법당국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착취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인신매매 관련 위험 신호와 범죄 유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대응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자산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바이낸스가 전문기관과 사법당국, 규제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온 기조의 연장선에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국제 사법당국의 수사를 지원해 세계 최대 규모 아동 성착취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키드플릭스(KIDFLIX)’ 소탕 작전에 협력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 세계 사법당국의 31만3000건 이상의 수사 요청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회수하거나 동결된 범죄 자금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노아 펄먼 바이낸스 최고컴플라이언스책임자(CCO)는 “금융범죄 예방 체계는 인신매매와 같은 착취 범죄로 이어지는 불법 자금 흐름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 위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약계층 보호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