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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성재는 자신이 만든 성게알 미역국으로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분)을 응급실로 보내며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원인이 들깨 알레르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부대를 뒤집어놓은 사건 탓에 부대원들의 비호감 수치가 급상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첫 요리 성공의 보상으로 새로운 스킬 ‘호감도 확인’을 얻게 된 것도 잠시, 강성재 앞에는 또 다른 난관이 등장했다. 전직 퀘스트가 발동되며 ‘요리사의 길’을 유지하기 위해 72시간 안에 여러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특히 ‘황석호 대위 호감도 50 이상 달성’이라는 조건까지 더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황석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성재를 부담스러워했고, 급기야 다른 보직까지 제안하며 취사병 생활을 정리하려 했다. 평탄한 군생활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황석호와 달리, 강성재는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취사병의 길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변화는 취사병 선임 윤동현(이홍내 분)이 가장 먼저 눈치챘다. 윤동현은 소초장 조예린(한동희 분)에게 강성재를 취사병으로 남겨달라고 부탁했고, 강성재 역시 “계속 취사병을 하고 싶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음식으로 황석호의 마음을 돌려보기로 했다. “진심이 담긴 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 강성재는 돈가스를 선택했고, 윤동현과 함께 정성을 다해 조리에 나섰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돈가스가 완성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황석호는 “난 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예상 밖의 취향 앞에서 강성재는 허탈하게 돌아섰고, 동시에 전직 퀘스트 실패 알림까지 떠오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2화 말미에는 어두운 바닷가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 장면이 등장하며 강림소초에 또 다른 사건이 닥칠 것을 예고했다. ‘요리사의 길’이 종료된 강성재의 운명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공개되는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 2화 공개 이틀 만에 티빙 유료가입기여도 종합 1위에 올랐고, tvN 방송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