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메모리 역대급 사이클 2026년까지"…마이크론, 목표주가 상향에 개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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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02 21:32:1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지속적인 AI 관련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에 힘입어 2026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시장이 역대급 가격 상승 주기에 힘입어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AI 가속기 수요가 첨단 패키징, 로직 웨이퍼, 메모리 등 주요 입력 요소들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어 2026년 시장의 가시성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2026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가격 강세가 유지되다가, 자본 지출 증가와 비트 공급량 확대로 인해 연말쯤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역대급 가격 상승 주기가 메모리 시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 인상 속도가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가속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가격 모멘텀은 2026년 말에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번스타인은 지속적인 AI 수요 덕분에 가격과 수익성이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며 수급 여건이 2027년에야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여전히 이러한 전망의 핵심 축이다. 번스타인은 2026년 HBM 비트 출하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타이트한 생산 능력 덕분에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이고 수익성 또한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번스타인은 주요 메모리 종목에 대한 밸류에이션 멀티플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목표주가를 기존 270달러에서 33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지난 한해 230%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2.93% 오르며 293.7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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