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달부터 요보호아동과 가정폭력·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진단, 치료활동에 직접 개입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사회 적응과 정상생활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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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복지부로부터 받은 국비 1억 2000만원을 보라매센터에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보라매센터는 원가정복귀지원사업팀(이하 사업팀)을 신설해 아동 심리검사와 치료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다. 이 팀에서는 팀장과 서무직원 1명, 임상심리상담원 1명 등 전부 3명이 근무한다. 보라매센터는 인천지역 유일의 아동 일시보호시설(정원 42명)로 사회복지법인 ‘보라매’가 연간 20여억원의 시비·구비(보조금)를 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부모의 사망, 빈곤, 구속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정상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요보호아동과 학대 피해아동에 대해 군·구가 의뢰해 입소하고 있다.
보라매센터는 기존 만 18세 이하 요보호아동과 학대 피해아동에 대해 상담, 일반심리검사, 치료를 해왔고 군·구의 사례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해당 아동을 그룹홈, 양육시설 등으로 보내거나 원가정으로 복귀시켰다. 센터 사업에 인천시는 개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부터 인천시가 센터 사업을 총괄하고 센터 사업팀이 종합심리검사, 심층치료 등을 강화한다. 센터는 내부 1차 회의에 이어 2·3차 전문가 회의를 열고 아동의 치료계획 수립, 원가정 복귀계획 수립, 치료 서비스 제공, 중장기 보호조치 마련 등을 한다. 인천시 아동보호팀 담당자도 전문가 회의에 참여해 지원사업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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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보라매센터와 군·구 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은 학대 등의 요인으로 경계성 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다”며 “기존 돌봄체계에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인천시가 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 개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10개 군·구 아동보호 담당자들은 보호시설 퇴소 아이들의 후속조치 공간(그룹홈 등)을 해당 지역 안에서 찾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앞으로 인천시가 전체 지역의 돌봄자원을 모니터링해 연결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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