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6일 경남 합천 대양면 일대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는 지역별 최대 28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경남 합천군의 두 마을이 침수되어 48가구가 침수되었고, 주민 55명이 인근 복지센터로 대피했다.
침수피해 현장을 찾은 강호동 회장은 “때 이른 집중호우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시는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제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게 농협도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농협은 침수지역 대상으로 긴급 구호키트·생필품 및 세탁차를 지원하고, 침수 피해 확인 후에는 복구 일손돕기, 도배·장판 교체 등 이재민들의 일상복귀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