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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라톡신A는 저장 곡류 등에서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일반적인 가열 조리 과정으로 파괴되지 않고 신장과 간의 손상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발암물질이다.
이에 메가커피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문제가 된 생두를 인수하지 않았으므로 고객 여러분들께 제공하고 있는 커피 제품에 전혀 영향이 없다”며 “(수입된 원두는) 항상 검역을 수행한 뒤 수입 통관이 결정되기 때문에 함부로 (원두를) 사용하거나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 시험 절차를 더욱 강화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커피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역시 메가커피가 수입한 커피 원두는 창고 보관 중이었으며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커피 측은 약 1년간 거래해 온 해당 원두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