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계묘년 새해 첫 새 식구로 아기 참물범이 태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산한 어미 참물범은 지난 2020년 7월 긴급 구조한 개체로, 수의사와 아쿠아리스트들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해 임신에 이어 건강한 아기 물범을 출산했다. 이를 기념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 아기 참물범을 특별 공개한다. 매일 2회 아기 물범 탄생과 성장과정에 대한 생태설명회를 진행하며, 어미의 깊은 모성애가 담긴 스토리와 함께 모유 수유 등 특별한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 기관’,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으로 동시 지정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보호생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속적으로 보호종의 보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