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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중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당시 방문 땐 그해 10월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신모델 ‘ix25’ 현지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대차 중국 4·5공장 착공에 대한 최종 점검 차원으로 해석된다. 두 공장은 각각 7월과 3월에 착공 예정이다.
현대차는 일찌감치 충칭 4공장 착공을 준비해왔으나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오랜 기간 보류됐다. 현대차는 결국 지난 연말에야 허베이 공장을 동시에 짓는 조건으로 가까스로 인가받았다.
현대차는 현재 운영 중인 연산 105만대 규모 베이징 1~3공장에 2017년부터 연산 30만대씩의 4~5공장을 추가 가동함으로써 현지 승용차 생산능력을 165만대(기아차 74만대 포함 239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두 공장은 포화 상태인 베이징을 벗어나 중국 정부가 시장 활성화에 역점을 둔 서부 내륙과 동베이 지방을 공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올 1월 미국에서 세계적인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5’와 국제 모터쇼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연이어 참석해 직접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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