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MF는 이날 텐레이로 교수가 향후 몇 달 안에 피에르올리비에 구랭샤스 현 수석 이코노미스트 뒤를 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8월 10일부터다.
텐레이로 교수는 IMF의 구제금융 설계와 관련한 지침을 제공하고, 총재에게 직접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IMF 조사국(RES) 수장으로서 그는 경제학자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세계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담은 반기별 세계경제전망(WEO) 등 IMF 대표 경제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다.
해당 직책에 대한 면접은 지난주 진행됐다. IMF 내부에서는 이 자리가 미국 경제학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했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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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고위 관료를 지낸 뒤 현재 브뤼셀 소재 싱크탱크 브뤼겔의 펠로인 마흐무드 프라단은 이번 인사에 대해 “영감을 주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실바나는 피에르올리비에 구랭샤스의 훌륭한 후임자로, IMF의 경제 분석과 조언에 엄밀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텐레이로 교수는 해당 직책을 맡는 두 번째 여성이다. 앞서 기타 고피나트 하버드대 교수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자리를 맡은 바 있다.
영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국적을 보유한 텐레이로 교수는 1973년생으로, 아르헨티나 투쿠만 국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통화경제와 무역 분야 연구로 호평을 받았다.
텐레이로 교수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BoE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영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었음에도 그는 금리 결정에 있어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지닌 위원으로 여겨졌다. 그는 한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과 모리셔스 중앙은행에서도 근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