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고채 금리 상승…채권시장 전반에 모니터링 강화”

김미영 기자I 2026.02.13 09:46:42

이창용·이억원·이찬진과 시장상황점검회의
“가상자산 변동성 확대, 금융시장 전이 가능성 제한적”
구윤철 “설 연휴, 시장상황 면밀히 모니터링” 당부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주요국 통화정책 향방,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므로 설 연휴 기간 중에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만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주가 상승 속 변동성이 확대되고 일본 금리 상승, 수급부담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다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각 기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고채를 포함한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채권발행기관 협의체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함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도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장으로 직접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도 빗썸사태에 따른 가상자산 신뢰 저하 등 시장 불안요인이 확대되지 않게끔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장 감시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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