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 밀리며 9.5만 달러대 유지

이주영 기자I 2024.12.26 21:44:4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내내 10만 달러를 밑돌며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이후 정책적 기대감이 한풀 꺾인데다 차익실현까지 더해지며 신고가 랠리를 펼치던 비트코인이 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이날은 트레이딩뷰의 부정확한 차트 데이터에 시장이 반응하며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트레이딩뷰에서 비트코인차트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로 잘못 표기되면서 이후 해당 암호화폐가 9만500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해당 오류는 바로 수정되었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설명했다.

또한 전일 러시아내 기업들이 서방 제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법안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러시아내 결제에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이 발표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2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2.28% 밀린 9만570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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