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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3년 연속 명예기업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한국ESG기준원이 현재 유일하게 인정한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보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2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SC제일은행이 보유한 강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ESG 경영 체계를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계의 ESG 경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66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2019년도 이래로 6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은행으로서,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기준원이 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한 이래 최초로 3년 연속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은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와 이사회와 경영진 간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ESG 경영과 감독의 조화로운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이사회 및 은행장 승계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평했다.
구체적으로 최고경영자의 포용 리더십, 이사회와 경영진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소통 문화, 적극적인 사외이사 지원, 이사회의 감독 하에 도전적인 ESG 전략 수립, 충실한 단기·중장기 이사회 승계 계획 운영, 차기 CEO 육성에 대한 이사회의 충실한 검토 면에서, 다른 회사들과 큰 차별화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에 설립된 ESG 전문 평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