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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기연의 희망공모가격 범위는 3만3000~3만7000원이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격을 하단보다 낮게 책정했다.
회사 측은 “시장 상황과 여러 요인 등을 고려해 보다 시장 친화적인 공모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동인기연은 공모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각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자체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OBM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동인기연의 일반 공모청약은 9~10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며 이달 21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면서 “장단기 사업 성장 전략 및 자체 브랜드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해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제조자 브랜드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높여 성장한다는 목표이며 이를 현실화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