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PD-1/PD-L1 계열이 아닌 신규타깃 CNTN-4(코드명 GICP-104)를 발굴, 해당 타깃이 많이 발현될수록 위암 환자의 생존율 역시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위암뿐 아니라 해당 단백질이 여러 암종에서 발현된다는 점을 보고했다. CNTN-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으로 이번 AACR 발표 이후 지놈앤컴퍼니는 CNTN-4에 대한 기전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에 대한 연구결과도 이번 AACR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GENA-104는 CNTN-4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CNTN-4가 발현하고 있는 동물모델에서 단일요법으로도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충분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ENA-104 생산 및 공정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최적화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항체 신약 연구 개발을 착수했다.
발표를 진행한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이번 AACR 발표는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었다” 며 “이번에 발표한 ‘CNTN-4’ 이외에도 추가적인 여러 신규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수 대표는 “기존의 PD-1계열 불응환자에게 새로운 타깃의 발굴과 치료제 연구는 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2021년 올 한 해는 지놈앤컴퍼니가 본격적으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의 성과를 확인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