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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재난위로금)정책방향을 정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소상공인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데 서울은 유난히 속도가 느린 반면 경기도는 괜찮았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이 전국 평균정도의 매출 회복으로 끌어올리려면 재난지원금을 위로금 형태로 드릴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공약을)결정했다”며 “디지털 화폐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은 결제 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를 미리 깔고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서 정책의 사각지대가 어디인지, 정책의 효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금세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박 후보의 설명에 이 지사는 “가계 소득 지원,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대해서 1석 2조인데 블록체인으로 조 한마디를 더 했다”고 화답했다.
박 후보는 이후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이 되는데 서울시민이 잘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울시민을 믿고 있다”며 “10년 전에 낡은 행정과 실패한 시장이 다시 돌아와서 이명박 시즌2를 하겠다는 것에 서울시민이 동의할 수 있겠느냐”고 승리를 자신했다.